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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oetry/한국상담학신문 칼럼

자기효능감

교육심리학자 2018. 1. 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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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어려운 과제나 상황에 처했을 때, 내가 과연 이일 완수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라며 걱정한다. 실제로 능력이 있어도,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과 경험을 반복하면서 점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심리학 용어를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이라고 합니다. 


자기효능감이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말합니다. 자기효능감은 사람이 노력하는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 예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그녀)는 살을 빼자는 목표를 세우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당연히 그 과정은 지치고, 힘이 듭니다. 그런데도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내가 열심히 운동한다면, 반드시 살을 뺄 수 있어!'라는 기대와 믿음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줍니다. 이처럼 자신이 할 수 있다는 판단과 신념을 '자기효능감'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효능감이란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판단과 믿음을 뜻합니다. 


여러 심리학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도전적인 과제가 주어졌을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취지향적인 활동을 추구하고 계속해서 도전하면서, 실패해도 크게 좌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삶에서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긍정적 사고는 자신감 있는 행동을 보이고, 결국 보다 나은 성과로 이어집니다. 


반면에, 자기효능감이 낮은 사람들은 과제가 주어졌을 때 쉽게 포기하고, 자기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타인에게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목표를 너무 높게 잡기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계획해야 합니다. 목표가 너무 멀면, 사람은 좌절하고 지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목표를 계획하고, 이 목표를 성취함으로써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습니다. 이 성공 경험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이 생깁니다. 


두 번째, 가족 또는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지지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으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당신 자신을 믿으면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것을 응원합니다. 


by 안승찬(한국상담학신문 칼럼니스트)

한국상담심리치료학회 심리상담사 2급

여성가족부 인정 성폭력전문상담원

여성가족부 인정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모임 라포 2기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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