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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여행하자!

영국 여행하자(1)

교육심리학자 2018. 3.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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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여행하자

영국은 세계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나라로 인구 5700여만명의 섬나라다. "대영제국에 해가 지는 날이 없다"라며 온 세계에 그 세력을 떨치던 나라였지만 이제는 조용히 석양을 바라보는 나라다. 그러나 영어의 본고장이고, 의회 민주주의의가 발달한 나라다. 산업혁명의 발상지다. 그 명성은 영국의 저력으로 남아 있다. 

2. 영국 여행하자

템즈강에 아름답게 걸려 있는 타워브리지나 국회의사당의 빅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푸른 잔디의 공원과 더불어 약속을 잘 지키고 질서 의식이 뛰어난 신사의 나라, 오후에 느긋이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나 아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시끌벅적한 펍(Pub) 등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영국으로 끌고 있다. 섬나라기 때문에 추가로 들어가는 교통비나 유레일패스가 통용되지 못하는 점 때문에 배낭여행자들이 망설이는 나라지만 꼭 한 번은 우리가 가보아야 할 나라다. 

3. 영국 여행하자

영국은 BC 1세기에 시저가 로마군대를 이끌고 영국을 정복한 뒤 4세기에 북부유럽으로부터 앵글(Angles), 색슨(Saxon), 주터(Jute) 등의 부족이 연이어 들어와 7개의 왕국을 건설하였다. 1066년에는 노르만디공 위리엄이 잉글랜드에 침입하여 노르만왕조를 수립하고 중앙집권적 봉건제를 세웠다. 그 후 윌리엄 1세의 손자인 헨리 2세가 프랑스 서반부를 점령하고 또 웨일즈,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정복한 뒤 1154년에 플랜태저넷 왕조를 수립했다. 

4. 영국 여행하자

1215년에는 헨리 2세의 아들 존 왕이 대헍헌장에 서명한 것이 영국 헌법의 기원원이 되었다. 1534년 헨리 8세는 로마 카톨릭교회로부터 독립해 영국교회(성공회)를 세웠다. 이 때부터 근대국가의 건설이 강화되었다. 그 후 엘리자베스 1세 때 동인도회사의 설립으로 식민지 개척이 시작되고 넬슨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해 영국이 해상지배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5. 영국 여행하자

문화적으로는 셰익스피어, 베이컨(F. Bacon) 등이 배출되어 영국의 문예부흥시대를 연출하였다. 17세기는 앤 여왕의 대브리튼왕국이 성립되고 크롬웰의 혁명이 일어났다. 그 결과 제임스 2세는 1688년의 혁명으로 추방되고 의회는 윌리엄 3세를 맞이함으로써 권리선언을 승인하고 드디어 입헌정치가 확립되었다. 그 후 영국은 식민지 제국시대에 들어갔다. 

6. 영국 여행하자

18세기에는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7년전쟁 등의 결과로 점차 세계 각지, 특히 북미와 인도에 영토를 확장하였다. 또 빅토리아여왕의 치세 아래서는 크림전쟁, 보어전쟁으로 아프리카에 많은 영토와 자원을 획득하고 "대영제국에 해가 지는 날이 없다"라고 하던 황금시대를 연출하였다. 1914년에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이 승리를 거두어 더욱 그 세력이 확대되었으나, 전후의 경제불황, 재정곤란 등으로 새로이 등장한 미국에 밀리기 시작했다. 1939년 7월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처칠의 전시내각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영국의 타격은 매우 컸다.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며 '철의 여인' 대처가 수상이었으나 메이저 내각으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7. 영국 여행하자

영국의 기후는 흔히 안객가 자욱하게 끼고 비가 많이 오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실제고 1년 중 3분의 1가량이 비가 오기 땜누에 우산이나 비옷이 필요하다. 특히 가을, 겨울에 비가 많이 오며, 런던의 명물인 안개는 겨울에 많다. 기온은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위도에 비해 온화하다. 여름은 우리나라보다 서늘하고 겨울은 우리나라에 비해 따뜻하다. 관광시즌은 5월에서 10월사이다. 

8. 영국 여행하자

스코틀랜드는 7월에서 8월이라도 비가 자주 오므로 스웨터와 긴 바지가 필요하고, 런던도 밤에는 추우므로 마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는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또한 겨울에는 3시에서 4시만 되면 어두워지고 여름은 9시에서 10경에 해가 진다. 세계 표준시인 그리니치시므로 우리나라와는 9시간 차이가 나지만 여름에는 서머타임 실시로 8시간 차이가 난다. 

9. 영국 여행하자

영국은 북위 49도에서 61도다. 동격 1도에서 서경 9도로 서남단 유럽에 속하는 섬나라다.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네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아일랜드는 에이레 공화국의 북쪽으로 따로 떨어져 있다. 런던을 중심으로 한 잉글랜드는 전원지대이며, 스코틀랜드는 고지대로 해발 1300미터가 최고다. 스코틀랜드의 해안에서는 피오르드 지형도 볼 수 있다. 웨일즈는 대부분 구릉지고, 북아일랜드는 호수와 늪이 많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험준해지지만 북쪽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10. 영국 여행하자

영국의 민의 대부분은 앵글로색슨족이며,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의 산지 등에는 켈트족이 살고 있다. 영국의 국교는 성공회며 스코틀랜드는 카톨릭 신자가 많다. 

11. 영국 여행자

영국은 여행하는 어느 때라도 축제를 만날 수 있을 만큼 많은 축제가 열린다. 그리고 축구, 크리켓, 하키, 테니스, 골프 등 많은 스포츠의 발상지기 때문에 스포츠 행사가 많이 열린다. 가장 볼 만한 것은 템즈 강에서 매년 봄 벌어지는 케임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의 보트경기다. 한편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던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래드 어폰 에이번에서 해마다 그가 탄생한 4얼에는 셰익슾스피어 연극제를 개최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영국의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이다. 해마다 8월초부터 3주 동안 열리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이 때는 에든버러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변하는는데 8월초에는 에든버러 성에서 화려한 군악대 행진을 밤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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