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이모저모

청양군가족센터 상담 슈퍼비전 및 부모교육 1년에 300회 가까운 강의를 합니다. 근데 그 중에 절반 이상은 부모교육이고, 나머지는 교사연수, 슈퍼비전 등입니다. 부모교육의 필요성은 말 할것도 없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배워야 양육을 잘 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됩니다. 부모가 된다고 자연스럽게 자녀를 잘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은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부모에게 부모의 역할을 배우면서 자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부모의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를 받고 자란 자녀들도 많습니다. 이런 비인관적인 양육태도는 나중에 자녀가 자라서 부모가 되었을 때, 세대전수가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만 학원에 가서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부모학원이 있으면 가서 양육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늘 부모..

우리 아이의 수학 잠재력을 깨우는 학원 Jeil Educere Math 1. 아이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부모의 대화법 2.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부모의 행동 -아이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부모의 대화법에 특별한 방법이 존재할까? 대화의 중심은 아이의 감정이어야 합니다.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부모의 행동에는 특별한 방법이 존재할까? 자존감은 3가지 하위 유형이 있습니다. (1) 자기효능감 (2) 자기조절감 (3) 자기안녕감 이 세가지 요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8살은 특별한 시기다. 8살이라는 나이에 각별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 8살이 되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발달적 특징을 보인다. 8살이는 스스로 깨닫고 행동하는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8살이라는 나이에 주목해야 할까? 왜 하필이면 8살이 중요한 나이라는 것일까? 도대체이 나이는 다른 연령대와 어떻게 다를까? 8살이라는 나이는 시기적으로 이전 나이와 구별되는 특성을 보이는 발달적 전환기며 다양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는 시기다. 8살이 되면 아이들은 생각이나 행동 면에서 이전과는 화견이 다른 발달적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어 사물을 지각하는 데 있어 자기 중심성이 감소하며 보다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대화를 할 때도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비교적 잘 표현하며 어른들에게..

1년에 초등학교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교육을 300회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에 두 곳 세곳...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요? 단 한 가정이라도 더 행복하게 하고 문제가 있다면 회복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래유치원 #수정유치원 #시립산내9단지어린이집 #군문초등학교 #어진중학교 #군문초등학교 #동서초등학교 #두리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금탄초등학교 #성료초등학교 #글꽃초등학교 #원봉초등학교 #고운고등학교 #가락유치원 #초롱별유치원 #봉오초등학교 #청송초등학교 #장학초등학교 #홍성여자중학교 #진잠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문발초등학교 도대체 아이들은 왜 힘들까요? '내면 아이(inner child)'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어려서 엄마 아빠가 서로 사용하는 부정적인 말..

대전목동초등학교 학부모 연수를 다녀왔다. 모두들 집중해서 들어주시고, 질문까지 하시는 모습에 신이나서 했다. 끝나고 너무나 감사하다며 다가와 인사를 하신다. 태어나서 이런 강의는 처음이라는 분. 울다가 웃다가 ^^ 재미 있었다는 분. 이렇게 강의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들으면 보람을 느낀다. 세상에 있는 모든 부모가 행복하면 좋겠다. 아이들을 행복하게 양육하는 방법은 단 하나. 부모가 행복하면 된다. 엄마 아빠가 행복하면 아이들은 자동으로 건강하게 성장한다. 반대로 부모가 매일 싸우거나 서로를 미워하면. 아이들은 집이 전쟁터처럼 느껴진다. 집이 전쟁터면 긴장하게 되고. 긴장을 하면 몸이 과각성 상태가 된다. 과각성 상태가 되면, 예민해진다. 예민해지면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것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 이러다보..

오늘은 구월아시아드 학부모 교육왔습니다. 세상 모두가 행복해도 슬픔이 나를 감싸고 눈물로 온몸이 뒤범벅 될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 사이를 나비처럼 옮겨 다니면서 행복이 나인지 불행이 나인지 잊어버립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남남이 아니라 그냥 늘 시간 위에 서서 강물처럼 흘러가는 나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받습니다. 타인들 틈에 섞여서 나를 잊어버리고 자유로운 익명의 나를 따라 이리 저리 출렁거리며 흔들리며 나의 목소리를 잊어버립니다. 어려서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아무리 외쳐봐도 생각이 쥐고 놓지 않는 무게만큼 힘들기만 합니다. 쥐고 있는 송곳 같은 그 생각이 마음 한가운데로 정확히 꽃히는 날이면, 한동안 통증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처절한 슬픔을 맛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