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만화기 한승준 커피창고, 만화가 이현세 씨를 만나다!

강원도 양양 부모교육 때문에 매주 아니 4주간 교육이 있어서 왔다.

근데 앉아서 급하게 강의 자료를 보내달라는 교육청이 있어서 급하게 커피숍을 찾았다.

근데.... 어라? 뭔가 특이하다.

 

만화가 한승준 커피창고...

 

커피숍인가 아니면 만화가 사무실인가....

 

고민 고민하다가 차를 세운 후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성분께서 인사를 하신다.

어서오세요~~

네... 여기 커피숍 맞나요?

네~~~ 

들어가서 바로 자리를 잡았다.

일반 커피숍처럼 자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놀랍게도 분위기 만큼은 압도적이다.

도대체 여기 여딜까...^^

 

특이하면서도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양양에 오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와볼만한 곳인 것 같다.

커피맛? 진짜 찐이다.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벌써 30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역시 볼 것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나가다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온다.

아니... 저 사람? 

 

만화가 이현세씨다.

옆에는 한승준 만화가다.

그리고 서 있는 사람 두 사람은 현재 만화가협회 회장 부회장이란다..

우리나라 만화가 휘어잡는 사람들이 눈 앞에 다들 모여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 있기도 하다.

그렇게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러다 이현세씨부터 다들 나갔다. 

만화가 한승준씨와 둘이 남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사생활 이야기라서 적을 수는 없지만 

아무튼 참... 솔직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이런 생각까지 했다.

너무 솔직해서 남들이 오해할 부분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솔직한 사람이다.

아마도 그림도 만화도 그러하겠지...

솔직한 사람. 한승준 만화가.

그를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