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이모저모

독서치료가 뭘까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2차세계대전 이후에 신체문제로 사망한 사람들보다 정신적인 아픔 때문에 사망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서 정신건강의학과와 심리학 그리고 상담학이 엄청나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신과 약물치료도 급격하게 발달하고 심리적 문제를 신경학적 원인 그리고 호르몬에 대한 생리적 원인을 밝히면서 정신과 심리 그리고 마음의 문제를 철학이 아니라 과학의 문제로 옮겨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책 읽으면 치료가 될까요? 네! 100% 장담합니다. 아마도 이런저런 뉴스에게 보셨을 겁니다. 만병의 근원이 뭐다? 네! 전부 스트레스라고 대답합니다.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만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사들(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심장내과 위장관 비뇨기..

안녕하세요. 독서심리치료 과정을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재연 교수라고 합니다. 대학원에서만 강의하던 '독서치료'를 전공자가 아닌 분들도 들으실 수 있게 주무부처인 교육부에 인가를 받은 민간자격증(독서심리지도사, 그림책심리지도사, 시마음코칭지도사)을 강의한 지 벌써 6년이 되어갑니다. 700명이 넘는 분들께서 이 과정을 공부하면서 가족의 회복과 개인적인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이셨습니다. 매번 상담을 받으면서 1회기에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 과정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나처럼 마음 아픈 이들을 치료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이 과정이 그런 과정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문제와 가족의 문제, ..

독서심리지도사 5기를 모집하는 시기가 왔네요...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횟수로는 5년째가 되네요. 지난 4년간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강의를 했습니다. 남들은 그럽니다. 도대체 왜 매주 강의하냐? 왜 대학원 강의보다 많이 하냐? 왜 한 번 강의에 1만원 정도로 하냐? 별의 별 말들을 들어오면서 진행해 왔습니다. 저는 그냥... 처음부터 단 하나의 마음으로 이 과정을 진행해 왔습니다.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상담심리학 석사와 박사를 졸업해도 제대로된 이론 내용을 다 배우지도 않고 기억하기 어려워서 졸업후 이 강의 저 강의를 찾아서 돈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강의로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래서 1기 강의부터 4기 강의까지 모든 강의를..

미술치료는 심리치료 이론을 기초로 하여 미술활동을 통한 자아표현 자수용 승화 통찰에 의해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심리 문제를 해결하며 자아 성장을 촉진시키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입니다. 미술활동을 통해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미술활동이 인간의 심상을 시각화해 놓은 것이고이 인간의 심상은 경험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미술활동에서는 개인이 자신도 모르게 쌓은 경험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과 감정 자신의 성격 욕구와 소망 등이 은연중에 나타나기에 우리는 개인의 미술활동에서 개인의 내면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 활동은 개인의 느낌이나 사고 문제점을 전달해 줄 뿐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이겨내고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상실 폭력 재난 등의 정신적 외상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됨으로써 개인이 지니고 ..

[독서심리지도사 전체 과정 알림] 1. 독서심리지도사 과정은 1월에 시작해서 12월까지 진행되는 1년 과정이 있습니다. (1급 자격증 과정) 2. 1년 간 자격증 과정이 끝나면 이제 선택이 남았습니다. 1급으로 현장에 나가서 센터 혹은 연구소 및 공부방을 시작으로 독서심리지도 및 독서심리코칭 또는 독서코칭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1급 과정이 끝나도 2년 때 독서심리지도사 심화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그림책/동화책 독서치료', '트라우마 독서치료', '중독 독서치료', '생리심리학 독서치료' 등에 대해서 단계별로 총 1년을 배우게 됩니다. 3. 이렇게 2년이 끝나고 나면 3년 째는 슈퍼비전 단계로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담 핵심스킬 40개(microskill)를 보웁니다. 동시에..

문정희 시인의 남편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뒤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