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무엇이 문제인가?(칼럼)

영화 아저씨 통해서 정말... 삼촌팬이었는데 너무 안타깝니다. 이번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은 바로 혈중알코올농도다. 6월 4일 채혈 검사 결과 0.2%가 나왔다. 일반 사람들은 이런 수치에 대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조금 자세히 밝혀 보겠다. 

 

1. 0.03% 이 정가 음주운전 벌금 첫 수준이다. 판단력이 흐려지는 수치다. 

2. 0.05% 이 정도 알코올수치가 나오면 발음이 살짝 꼬이기 시작한다. 

3. 0.1% 이 정도가 되면 10분에서 1시간 정도 블랙아웃(blackout) 현상이고 해서 거의 기억이 사라진다. 진짜 위험한 수준인 것이다. 이 수치가 되어서 대부분 사건사고에 나오는 것이다.

4. 0.5% 이 정도는 사망에 이르는 수준이다. 코로나 이전에 대학생들이 MT나 OT가서 술자리에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는 정도가 바로 이 수치다. 

 

자 이렇게 알코올 수치를 보면, 김새론은 거의 만취를 넘어서 절대로 핸들을 잡으면 안 되었던 수준인 것이다. 이 정도는 본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다. 법적으로 0.2%는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을 받는다. 이게 아니면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의 벌금을 받는다. 대부분 벌금을 받을 거라고 생각된다. 아무튼 우리가 흔히 사용되는 인사불성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보이는게 없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정말...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어느 정도인지 계속 기다렸다. 이 정도는 평상시에도 엄청 술을 많이 마셨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정말 안타깝다. 좋은 배우가 되어가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