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수퍼바이저를 위한 자료들

수퍼비전의 윤리적 의사결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윤리적인 면에 관한 수퍼비전은 Buber의 대인실존주의(interpersonal existentialism)를 포함하며, 장 이론에 의해서 지지되는 바, 상호 호혜적인 영향을 끼치는 공동 창조 영역입니다.

 

윤리학은 상담치료의 양상이 드러나는 공간이며, Bond가 말한 것처럼, '각 기준들과 윤리학은 상담영역의 핵심부에 위치하며, 이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맺는 것 자체만으로는 상담이라고 부를 수 없다.'

 

초보 상담훈련생들은 종종 윤리적인 면 때문에 위축되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초기 훈련과정에서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Carroll은 거의 어떤 상담치료 훈련과정도 상담과 수퍼비전의 윤리적이고 전문적인 면에 관한 훈련을 위하여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학생들을 교육시키면서 윤리적인 의사결정에 관한 방법을 거의 가르치지는다고 쓰고 있습니다. 

 

오래된 상담심리치료사나 수퍼바이저들도 또한 윤리적인 문제에 위축되고 윤리적인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을 바라는 결과로 심리적 상황에서조차 좌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상 윤리적 딜레마는 윤리적 조항을 참조함으로써 자신 있는 결정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소진시킵니다. 실제 윤리원칙에 의거하여 윤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근거를 창출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Hare(1971)를 인용하면서 Spinelli는 인생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딜레마는 선과 악의 직접적인 대면이 아니라 그 자체로 선과 악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에 관련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