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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독서치료1(이재연교수)

교육심리학자 2022. 2.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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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섬이고 머리는 벽이고

나 혼자라는 느낌만 들 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바쁨이 해결해 줄거라

무관심으로 잊히리라

생각했지만

외로움은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남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괜찮아?" 라고 말을 걸어야 

울음도 웃음도 터질 수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다 느껴지고

그 순간의 번쩍임은 이해받는 순간이고

견뎌 온 만큼 견딜 수 있는 힘이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손톱처럼

조금씩 자라 큰 버팀목이 되어갑니다.

 

남이 아니라 스스로가 마음에게

편지를 띄울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by 이재연(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강의전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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