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분들이 꼭 읽어야할 심리학책

초등교사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너무 힘든일입니다. 
저는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상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 특성으로 정말 많은 분들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분들 중에 '초등학교' 교사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학교생활 때문에 우울증'이 왔다며 힘들어서 상담을 신청하시는 분들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요? 
 
바로 학생들과 학부모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행동과 언어태도는 매년 더욱 거칠고 심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ADHD 학생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자녀의 ADHD를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착각하십니다. 
이런 현실에서 아이들은 점점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은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습니다. 
ADHD 특징 중에 손과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수업에 집중도 못하지만 계속해서 교실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수업에 방해를 하고,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친구들을 방해하는 행동을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지속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담임선생님이 학부모와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학부모는 불쾌해 합니다.
선생님이 의사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말은 논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선생님이 의사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직접 의사에게 대려가 검사를 받아야 맞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발달 과정 중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서 발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늦게 받을 수록 아이를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점점 잃어버리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부모의 편견과 오해 그리고 무지가 아이의 심리를 망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교생활에서 선생님들은 점점 더 힘들어져갑니다. 
힘들다못해 우울증에 걸리는 것입니다. 
이런 선생님들께 추천하는 심리학책이 있습니다. 
바로 '교사를 위한 마음공부'라는 책입니다. 
저자 류성창 선생님은 현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낮에는 종합교육연수원 연구사로 일하고 계십니다. 
밤에는 교육행정 박사과정 다니며 주경야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교직생활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인문학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매일 연구하고 있으며, 주로 역사와 심리학과 연계한 학습경영, 교직 생활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하면서 연구대회 전국1등급 외 10회, 장관 표창상 7회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선생님, 사기가 뭐예요?' 'CoRe 질문을 활용한 배움중심 과학수업'이 있습니다.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이사, 브런치, 샘스토리, 헤드라잇 앱작가로도 활동중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읽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