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이모저모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상담전공을 맡고 있는 이재연 교수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시치료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를 처방해서 누군가의 마음을 처방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 과정을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성유미 선생님은 자신이 쓴 책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라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시 치료의 배경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 채, 오리지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만으로 시가 가진 치유의 힘을 믿고 있다가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에서 니콜라스 마자(Nicholas Mazza)의 교과서를 발견하고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내 경험이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짜릿함까지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치유로서의 시'가 얼마나 훌륭한지 먼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