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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교육심리학자 2018. 3. 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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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희정 성폭행

지금까지 터진 #metoo 미투 운동 중에 가장 충격입니다.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안희정 성폭행에 대해서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늘 바르고 정의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미지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이라는 저의 착각도 있었나 봅니다. 정말...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우선 이번 사건을 정확한 팩트 체크만 해보겠습니다. 

2. 안희정 성폭행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피해자로 나온 분은 김지은씨입니다. 김지은씨는 안희정지사의 비서로 근무했었습니다. 김지은씨는 2017년 6월부터 지금까지 8개월간 수행비서를 맡고 있습니다. 우선 팩트만 살펴보면 안희정 지사는 김지은씨를 4차례 성폭행을 했습니다. 성추행은 수시로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밤에 불어서 성폭행 했습니다. 러시아와 스위스 출장에서 성폭행을 했습니다. 해외 출장에서 성폭행을 당한 것 뿐만 아니라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뀐 최근에도! 미투 운동이 한창인 최근에도 성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안희정 지사가 미투와는 상관없이 그냥 김지은씨에게 성폭행을 한 것입니다.

3. 안희정 성폭행

방송과 언론에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에 관한 글들이 넘쳐나는 이 시점에서 정말로 믿기 힘든 것은 성폭행을 한 안희정지사의 방법입니다. 들키지 않으려고 텔레그램의 '비밀대화방'을 이용했습니다. 그 유명한 텔레그램입니다. 저도 예전에 아는 분이 카톡을 사용하면 불안하지 않냐는 질문에 왜 뭐가 불안하냐? 뭐 불안한 일 하고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지인분은 텔레그램을 아는 척하고 싶어서 그렇게 물었던 것입니다. 텔레그램은 카톡과 달리 안전하다고 내용이 절대로 공개되거나 공격받아서 노출될 염려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불안한 짓을 하면 텔레그램이 좋겠네요 라고 말하고는 잊었다. 근데 이 텔레그램은 오늘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뉴스를 보면서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텔레그램은 시간이 지나면 주고 받은 내용이 자동으로 지워지는 것이라서 안희정 지사는 현재 정무비서인 김지은씨에게 텔레그램으로 이끌고 가서 대화를 나눴던 것입니다. 정보력이 엄청난 안희정 지사입니다.

4. 안희정 성폭행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성폭행을 한 후에 안희정 지사는 김지은씨에게 텔레그램 비밀 카톡으로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또 도덕심 때문에 미안하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이런... 할말이 없네요... 참나... 미투 운동과는 상관없이 그냥 안희정 지사는 김지은씨를 또 불러서 성폭행을 했습니다. 물론 안희정 지사도 사람인지라 최근 미투에 대해서 불안해하면서 김지은씨를 밤에 불러서 미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안희정 지사는 김지은씨에게 자신이 미투(#metoo)를 보면서 김지은씨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 그때 괜찮았냐. 그래서 오늘은 안 그러실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한 그날에도 안희정 지사는 김지은씨를 성폭행했습니다. 이런.. 욕도 모자랍니다.

5. 안희정 성폭행

김지은씨는 미투를 언급하면서도 이렇게 자신에게 또 성폭행을 하는 안희정지사에게 벗어날 수 없겠구나 생각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희정 지사가 김지은씨에게 미투를 언급했다는 것은 미투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거로 알아 들었다고 합니다. 김지은씨는 자신에게 닥쳐올 수많은 변화들을 충분히 두렵지만 자신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안희정 지사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오늘 이후에도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했고 그래서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게 방송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서 국민들이 자신을 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서 조금이라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발혔습니다. 얼마나 무서우면 이렇게 이야기 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6. 안희정 성폭행

안희정 시가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2위로 당시 문재인 후보에 패배한 후 경선결과에 승복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후에 김지은씨를 성폭행 성추행 한 것입니다. 성폭행을 이렇게 많이 한 것도 믿을 수가 없는데... 성추행은 얼마나 많이 했을까요. 안희정 지사는 결국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행비서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인정하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이런... 또 욕 나올뻔 했습니다.

7. 안희정 성폭행

이런 안희정 지사의 발언에 김지은씨는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저는 그 분(안희정 지사)과 합의하에 그럴 사이가 아닙니다. 시키면 뭐든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수행비서가 여자임에도 안희정 지사는 그냥 밤에도 그냥 막 부른 것입니다. 아무리 엄무 특성상이라고 하더라도 성폭행하고 성추행하는 것이 제정신도 아니고 미쳤다고밖에 표현이 안 됩니다. 김지은씨는 얼마나 떨리고 무서웠으면 자신이 이야기를 하면 잘릴 것 같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8. 안희정 성폭행

이런 상황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 김지은씨의 성폭행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무슨 뾰족한 수를 만드려고 다들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일까요? 충남지사라서? 높은 사람이라서? 도대체 왜 안희정 지사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지 않고 주변에서 난리일까요. 이런 모습 자체가 어의가 없습니다. 

9. 안희정 성폭행

안희정 지사 스스로가 정직하게 대응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지 왜 이 사건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인가요? 심지어 안희정 지사 스스로가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기껏해야 강압이 아니었다는 말을 하려고 최고위원회의를 연 것입니까? 국민들을 위해 최고위원회를 열어도 모자랄판에 자신의 성폭력을 어떻게 대응할 지 논의하려고 최고위원회를 여는 꼴을 보니 얼마나 안희정 지사가 부족한 사람인지 이제 확실히 보입니다. 

10. 안희정 성폭행

더불어민줃주당 관계자는 최고위원회가 열리는 게 맞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숨겼지만 국민이 다 아는 사실에 대해서 뭘 더 말하기 어렵다고 하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 소속인 안희정 지사의 징계절차를 논의한다는데 징계절차 이전에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숨김 없는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회의를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후 국민 앞에 사죄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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