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1. 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우선 이왕표씨가 누구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왕표씨 이력을 좀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이왕표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프로레슬링선수입니다. 신체는 190cm입니다. 현재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대표입니다. 또 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로 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65세라서 현직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이동우씨는 개그맨이자 연극배우입니다. 나이가 올해 49세입니다. 1970년생입니다. 그리고 틴틴파이브 그룹에 소속되어 있구요. 소속사가 바로 그 유명한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내와 딸이 있습니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2. 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이왕표씨는 여유만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예전에 담도암 3기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장면이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벌써 5년 전 일입니다. 근데 이왕표씨는 자신이 담도암 수술을 받으면 유언을 남겼습니다. 수술하면서 남긴 유언을 핸드폰 메시지로 남겼었습니다. 그 메시지가 공개된 것입니다. 그 유언은 수술 중 잘못되면 이왕표 자신의 눈을 이동우씨에게 기증하고 싶다는 메시지였습니다. 

3. 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이 때 이러한 이왕표의 유언을 직접 듣게 된된 개그맨 이동우씨는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왕표씨의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감사했지만 이왕표씨의 담도암이 빨리 완치되어서 쾌유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시청자들을 감감동시켰습니다. 사실 이동우씨는 2003년에 눈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눈ㄴ이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꾸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희귀한 질환입니다. 이것을 망막색소변성증이라고 합니다. 망막 광수용체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각막 망막 홍체 수정체 유리체로 연결되는 안구는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제일 밖에 있는 각막 바로 뒤에 있는 망막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 ㅜㅜ 안타깝습니다. 

4. 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우리나라에는 이런 안구기증이든 다른 장기기증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고 장기라는 단어 자체에 너무 무섭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한 것도 한목을 한 것 같습니다. 불의의 사고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건강한 기증 문화와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할 것입니다. 이영표씨와 이동우씨의 사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하고 건강한 시스템을 갖춰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5. 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이왕표씨 또한 여유만만에 다시 2018년에 출연하면서 담도암을 세 번이나 수술한 사연이 방영되었습니다. 함암치료끝에 담도암을 극복한 사연도 전부 보여주었습니다. 평상시에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많은 담도암 환자들에게도 희망이 되길 정말로 바랍니다. 

 

6. 이왕표와 이동우 그리고 안구기증

이동우씨도 하루빨리 안구기증을 받아서 건강해지길 바랄뿐입니다. 이왕표씨 뿐만 아니라 이동우씨에게 맞는 안구기증이 되어서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또 티비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