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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이혼

교육심리학자 2018. 4. 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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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C 이혼

김C관련해서 기사가 뜨길래 찾아보았습니다. 왜 갑자기 김C의 기사가 떴을까요? 바로 김C의 이혼문제였습니다.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등과 함께 1박2일에서 맹활약하면서 정말 엄창난 인기를 얻었던 김C는 대부분 다큐멘터리 쪽에서 나레이션으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갑자기 몇 년전부터 TV에도 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김C의 이혼문제 때문이었습니다.

2. 김C 이혼

이번에 김씨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근데 국민들의 감정과는 반대의 말을 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김C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혼한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줬는데? 라고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씨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혼문제에 국민들이 너무 관심이 많아서 싫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댓글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3. 김C 이혼

'당신의 이혼이 아니라 당신의 불륜이 불편합니다.'라고 국민들은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 김C의 열애설이 이혼기사랑 같이 나와서 이상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사실 불륜인지 그전에 다 정리된건지 김C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다 아는 것처럼 오지랖들을 떤다는 반대댓글도 있지만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것은 김C가 무일푼일 때 친정 가족 등지고 7년간 수입이 전혀 없던 김C 뒷바라지를 했던 본부인을 버렸다는 이미지가 형성한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4. 김C 이혼

감정이라는 것은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편해야지 해서 불편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런 상황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드는 감정입니다. 그냥 이혼의 시점에 열애설이 같이 뜨는 것 자체가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김C의 이번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답답하고 불편한 것은 불편해 하는 것을 김C 허락을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김C 이혼

김C의 분위기 그리고 말투... 음 뭐랄까요. 정의롭고 철학적인 척했지만 그런 모습과 이혼이 맞지 않아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김C의 도덕성과 본부인의 마음에 공감을 하는 것입니다. 김C는 연예인이고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김C도 국민들의 관심으로 살아가는 연예인인데 사람들의 관심이 불편하다면 모순적인 것입니다. 이혼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 때 같이 산 조강지처를 살만하니까 해어지는 모습에 그래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깨지기 때문에 화가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6. 김C 이혼

또 김C의 이번 인터뷰를 듣고 드는 생각은 추상적인 말을 많이 늘어놓았지만 또 이혼에 대한 단어는 썼지만 정작 바람을 안 피웠다는 말 한 마디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을 썼다면 국민들의 생각이 좀 더 쉽게 다가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하지 않은 것은 댓글과 국민이 느끼는 감정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1박 2일 등에서 나와 정의로운 모습과 또 철학적인 사람의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뒤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 것같아서 사람들은 그 많은 댓들을 다는 것 같습니다.

7. 김C 이혼

국민들이 아는 정보로는 김C가 완전히 무명인 시절에 7년 혹은 8년을 부양하고 먹여살린 부인하고 이혼하고 나이 어린 스타일리스트와 산다는 것이 그냥 싫은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결혼을 의리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뢰를 지키는 것은 의리 이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8. 김C 이혼

제일 중요한 사실은 애처가인척하면서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냥 이중적인 모습에 좋았던 감정이 반감이 되어서 극도로 혐오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만인의 대중들이 보는 티비에서 그래도 많은 이들에게 이미지로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뻔뻔하게 대답하기 보다는 자신의 단점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과 내 잘못이 너에게 무슨 아픔을 줬냐는 식의 말은 누구든 듣기 싫어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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