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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oetry/영어 공부하자!

구월아시아드 고려대학교 eie 학부모 교육 왔습니다.

교육심리학자 2019. 2. 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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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월아시아드 학부모 교육왔습니다.

세상 모두가 행복해도 슬픔이 나를 감싸고 눈물로 온몸이 뒤범벅 될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 사이를 나비처럼 옮겨 다니면서 행복이 나인지 불행이 나인지 잊어버립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남남이 아니라 그냥 늘 시간 위에 서서 강물처럼 흘러가는 나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받습니다. 타인들 틈에 섞여서 나를 잊어버리고 자유로운 익명의 나를 따라 이리 저리 출렁거리며 흔들리며 나의 목소리를 잊어버립니다.  

어려서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아무리 외쳐봐도 생각이 쥐고 놓지 않는 무게만큼 힘들기만 합니다. 쥐고 있는 송곳 같은 그 생각이 마음 한가운데로 정확히 꽃히는 날이면, 한동안 통증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처절한 슬픔을 맛보게 됩니다.

부모로서 단 한 줄기의 슬픔도 다가오지 못하도록 의미 있는 시간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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