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무인도 사랑의 콜센타 솟아라 힐링 파도여행

매주 사랑의 콜센타에서 김호중을 기다립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단 한곡을 불러도 끝까지 참고 있다가 김호중의 노래를 만납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그냥 김호중만 보이고 김호중 노래만 들립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 한 곡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팬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이번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심장이식을 받은 팬 분께서 김호중에게 무인도 노래를 요청을 했습니다. 몸이 아픈데 김호중의 노래로 위로를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딱 맞는 말씀입니다. 김호중의 노래로 너무 많은 국민들이 힐링을 받고 심지어 아픈 몸의 통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번에 부른 김추자의 무인도 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작사는 이종택, 작곡은 이봉조 선생님이 하신 노래입니다. 이번 김호중으로 다시 살아난 또 하나의 노래입니다. 김호중이 부르면 잊혀졌던 노래들이 하나씩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ㄷ르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경기도에서 전화 연결이 된 박효순 씨는 심장 이식 수술을 했고 지금 정기 검진을 받고 병원에 다녀오는 길인데 혹시나 진료 중에 전화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김호중의 노래를 신청해서 간절히 그 목소리를 듣고 싶어 했습니다. 이러한 사연을 들으면서 같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진짜 김호중이 내가 부탁하는 곡을 들어준다...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박효순 씨는 지금 집에만 항상 있어서 우울한데 김호중 목소리를 듣고 위안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김호중은 집에만 있기 힘드시기 때문에 오늘 여행 특집인데 여행 기분 내셨으면 좋겠다며 무인도를 불러드리고 이 노래로나마 무인도로 무인도로 여행 가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94점. 늘 기계가 고장 납니다. 이상하게 방송용 기계가 아니라 노래방 기계를 가져다 놓고 프로의 목소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시청자들은 화가 나는 것입니다.

 

아무튼 김호중 목소리는 100점도 모자랍니다. 그냥 1000점을 두고 기계가 측정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노래로 힘을 준 김호중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