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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10가지 이유 본문
1. 남편외도 : 아내로부터의 외면
남편외도의 원인 중 가장 많은 이유가 바로 '아내의 외면'으로 나옵니다.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남편외도의 원인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아내들이 들으면 어이없고 기가 차지만, 남편의 입장에서는 아내의 외면이라고 분명하게 꼭 집어서 이야기 합니다. 심리학적인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아내의 일방적인 외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러운 외면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내의 경우, 가족에서 남편이 제일 중요하고, 남편을 챙겨주는 것에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 하게 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남편보다는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게 됩니다. 이것은 남편을 외면한 것이 아니라 가족의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약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자녀에게 돌봄의 관점에서 집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남편은 절대로 집중이 나눠졌다거나 분산집중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정말 어이없겠지만, 자기 딸과 자기 아들에게 관심을 집중하는 아내를 미워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미움은 '자신도 다른 대상에게 집중해야지'라는 엉뚱하면서 위험한 심리를 형성하게 만듭니다. 자녀에게 집중하면서 자신을 외면하는 아내에 대한 감정적 복수로 다른 여성을 찾아 외도하는 것을 복수라고 생각하는 남편들이 의외로 많고 상담을 하면서 남편의 입에서 직접 이러한 이유를 듣게 됩니다. 여기서 그냥 이유만 알고 지나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들이 혹은 딸이 태어나도, 남편에게 눈은 늘 떨어지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갓태어난 내 아이보다 더 어린 마음의 소유자가 바로 남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냥 마음은 어린아이입니다. 좋게 이야기 하면 아내인 나를 세상에 누가 나타나도 아내는 남편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아들 딸 조차도 부부의 관계에는 끼어들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편외도 1위는 바로 아내로부터의 외면 입니다.
2. 남편 외도 : 아내에게 더 이상의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함
부부에게서 가장 중요한 관계 중에 하나가 바로 '성관계'입니다. 근데 남편외도의 이유 중에 아내에게서 더 이상 '성적인' 매력을 못느낀다고 대답합니다. 사실 성관계의 경우, 의외로 부부는 서로의 성에 대해서 이야기도 잘 못하고 세상에 어떤 사람보다 서로를 잘 알아야하는데 가장 모르는 것이 바로 부부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가장 놀라운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부부가 서로 '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쑥쓰러워한다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한 아내들의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경우도 처음부터 그냥 아내랑은 '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못하겠다고 아무 이유없이 그냥 그렇다고 하십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세상에서 존재하는 어떤 여성이든 아무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아내 한 명에게 집중하고 아내 한명의 성에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서 내 아내의 성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아내도 세상의 어떤 남자들도 아무관심이 없어야 하고, 오직 내 남편 단 한명에게만 집중하고 내 남편의 성은 아내인 나의 것이기 때문에 남편이 성에 대해서 혼자 해결하려고 할 때도 단호하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당신의 성은 당신의 것이 아니고 나의 것이다. 당신의 아내는 나고 그것은 나의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성을 푸는 방식에 대해서도 아내가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남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의 성은 아내의 것만이 아니라 남편이 모든 것을 알아내서 아내가 절대로 불만족하지 않게 해 줘야 합니다. 이야기를 하고 나누고 서로에게 솔직하게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과 아내 둘 이외에 어떤 사람도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음... 부부의 성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 더 자주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남편외도 2위는 아내에게 더 이상의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함에 있습니다.
3. 남편외도 : 직업적인 이유
직업상 여성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 남편외도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정말... 모든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좋고 나쁜 직업이 어디에 있겠습니다. 하지만 직업에 따라 외도를 하는 비율은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세상에 어떤 것도 100% 해당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반수가 존재하고 패턴이나 일반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다수의 같은 결과가 나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충분히 특이한 상황과 개념을 적용합니다. 특히 남편외도에 있어서도 남편직업이 남편외도에 영향을 분명히 끼치는 것으로 나옵니다. 혼자서 일을 하거나 여성과의 접촉이 거의 없는 직업과 비교했을 때, 여성과 접촉이 잦고 여성과 직접적인 이야기나 감정을 나누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남편들이 외도를 하는 경우는 상당히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남편도 아내도 결정을 잘 해야 합니다. 직업을 바꾸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같지만, 직업을 바꾸지 않고 남편외도를 해서 부부가 깨지고 남편과 아내를 바꾸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을 바꾸는 것보다 더 어렵고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는... 좀 단호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삶은 돈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결국 돈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결국 돈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추상적이라고요? 저는 추상적이라고 주장하려고 하는 분들께 이야기 합니다. 눈뜨고 눈감고 또 눈뜨고 하는 매일 매일!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지금 나이가 40, 50살이 되었는데 지나간 40년 50년은 구체적입니까 아니면 추상적입니까라고 되물어 봅니다. 손에도 안 잡히고 분명히 내가 산 세월이고 삶인데 구체적입니까? 아닙니다. 삶 자체가 추상적입니다. 그 추상적인 것의 핵심이 바로 부부고 가족이고 사랑입니다. 늘 선택의 중심에는 아내여야 하고! 가족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가족에서 나오는 사랑이 선택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돈이 아닙니다. 직업이 아닙니다. 자기 전공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돈을 더 많이 주는 곳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결국 아픕니다. 아내가 모든 선택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남편외도 3위는 직업적인 이유였습니다.
4. 남편외도 : 아내의 경제적인 일방향
남편외도의 원인 중에 예상 외의 대답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내가 모든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서 외도를 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것은 무슨 심리일까요? 자신의 존재가 없는 것처럼 느낀다고 주장합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밖에 나가서 하루종일 열심히 일했는데, 그 가치를 결정하는 월급이 그냥 바로 아내의 지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내가 땀흘려서 벌었는데 아내에게 부탁해서 돈을 쓰거나 용돈을 받는데 눈치를 보거나 조금의 삶의 여유를 부리기 위해 어려서 했던 옷이나 취미 물품과 같은 행동을 못하는 가장의 모습!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우울해 지게 됩니다. 이 때, 아내가 자신의 자존심을 무너트리는 말과 눈빛을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돈을 더 많이 벌어다주는 남의 집 남편과 자신을 비교하는 듯한 이야기로 듣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조금만 돈 이야기를 하거나 지인의 남편 이야기를 조금만 하면, 갑자기 화가 나면서 이렇게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럼 나랑 살지말고 그런 남자를 만나!" 이러면서 내 뱉으면서 실제로 아내로부터 점점 멀어집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돈이 아니라 순순하게 자신을 위로해주고 자신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과 눈빛을 주는 여성을 만나게 되는 순간 외도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무나 걸리게 되면 남편외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남편에게는 가장 절실한 것이 아내의 인정해주는 말 한마디고 사랑한다는 아내의 눈빛 한 번뿐입니다. 매일 이러한 말과 눈빛을 한번씩만 주면 남편은 정말 미치도록 가정과 아내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일방향이 아내로 하여금 오히려 권한을 가진 것처럼 말과 행동 혹은 눈빛마져 남편 위에 있다는 것처럼 남편에게 느끼게 한다면 그 순간 모든 것이 깨지고 무너질 수 있습니다. 1위부터 쭉 설명을 하다보니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남편은 잘 삐질 수 있습니다. 삐진다는 것은 감정이 한 대상에게 집중하고 풍부할 때 삐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감정이 없는 대상에게는 삐질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남편은 아내에게 기본적으로 감정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내의 모습으로 마지막 팁을 드립니다.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눈빛과 말 한마디 사랑을 던지세요!!! 이것이 쌓이고 쌓여서 서로를 새워줄 수 있습니다.
5. 남편외도 : 따로따로 취미
남편은 딸만 있는 가정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직장이나 밖에서 따로 취미 동아리에 나가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이 없어 보이지만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결혼을 한 이후에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부부관계를 단단하게 해 주는지 역설적으로 설명해 주는 이유입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남편들이 남편외도의 이유로 높게 주장하는 것이 바로 '같은 취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아내의 입장에서는 애들 키우느라 원래 있던 취미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양육이 좋아도 직접적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취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양육보다는 취미가 중요한 것이 남편의 삶입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아내들은 욕을 할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아내가, 밖에서 돈을 버는 역할을 남편이 한다는 조건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심지어 맞벌이의 경우에도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는 시기까지는 부성보다 모성의 애착형성이 강합니다. 아무튼 전세계 어떤 국가의 가정을 다 뒤져봐도 자녀들은 부성보다 모성을 찾게 되고, 또 심지어 아빠보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대해서 더 많은 세심하고 정확한 내용을 인지하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해서만큼은 엄마가 박사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석사도 아니고 심지어 학사도 안 됩니다. 거의가 자녀에 대해서는 초등하교 졸업도 안 했을 정도로 모릅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자녀의 일거수일투족 모르는게 없고 감시하고 심지어 자신의 욕심까지 입혀서 키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인지라 자신이 아는 체 해봐야 아내에게 늘 밀릴 수 밖에 없는 자녀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관심이 없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자녀들에 대한 학교문제나 학원문제 등에 대해서도 뭐 아는 게 있어야 말을 할 텐데 아는 게 없으니 자존감은 저~~~ 기 밖에 던지고 그냥 듣기만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집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도 없고 부부가 같이 하는 취미도 없게 된다면 그냥 밖에서 늦게 들어오지만 취미를 하고 옵니다. 취미를 즐기고 옵니다. 취미를 맛보고 옵니다. 차라리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감정과 생각이 눌리기 보다는 자신을 인정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공동체를 경험하고 옵니다. 자신 나름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취미 동아리를 찾아갑니다. 근데 거기에는 남편외도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전국에 건강한 취미 동아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분명히 취미 동아리에서 시작되는 남편외도가 엄청 많았습니다. 남편외도 5위 따로따로 취미였습니다.
6. 남편외도 : 소통문제
남편외도에 어찌보면 실제적인 문제고 수정이 가장 빠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소통문제입니다. 남편들은 자신들의 외도 이유로 '소통의 부재' 또는 '소통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대화가 안 된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대화 정말로 문제입니다. 쉽게 단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자남편과 소아내가 결혼했습니다. 둘이 정말 사랑했습니다. 사랑하면 서로에게 뭔가를 주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사자남편은 아내인 소에게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고기를 매일 주었습니다. 소는... 고기를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이 준 것이라서 참고 삼킵니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이러한 일들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아내인 소도 남편인 사자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신선한 풀을 남편 사자에게 줍니다. 근데 사자는 풀을 먹지 않습니다. 간에 기미도 가지 않습니다. 안 맞습니다. 그래서 결국 둘은 헤어지기로 결심합니다. 근데 문제는 둘이 헤어지면서 각자가 자신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래도 난 최선을 다 했어!" 정말 최선을 다 했을까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만 소통하고 이야기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아래에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대화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남편외도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소통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s://youtu.be/vgq2KGCg_8Y(남편과 아내의 대화 방식을 설명해 놓은 유튜브 동영상 강의입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7. 남편외도 : 성격 차이
남편외도에서 성격 차이는 거의 바이블처럼 언급됩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의 이혼소식에 국민들은 충격을 종종 받습니다. 그들의 이혼 이유가 전부 '성격 차이'라고 언론에 뜨면, 어른들은 혀를 차며 이렇게 말 합니다. "성격이 맞는 부부가 어디 있나? 서로 맞춰 사는 것이지! 성격 안 맞는다고 그렇게 쉽게 해어질 거면, 옛날 어른들 전부 이혼했게?" 라며 기가 찬다며 쓴 소리를 내 뱉습니다. 성격은 서로가 정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상대의 강한 성격일 때는 밀당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나온다고 나도 이렇게 나온다면 그냥 매일 싸우게 됩니다. 이렇게 나오면 저렇게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외도 늘 외치는 남편들의 '성격 차이'! 이것은 정말 변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살아보니 성격차이를 느끼겠다고요? 아니요. 아내를 잘 살펴보면, 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환경이 잘 맞던 아내의 성격조차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남편을 사랑한 것이지 시부모님을 사랑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편은 나보다 부모님에게 잘 하라고 강요합니다. 그럼 남편도 아내보다 더 장인장모님을 더 잘 해드려야 하는데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균형이 맞지 않는 생각이 성격차이를 만드는 것입니다. 성격은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라는 관계는 서로의 성격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이 중요하게 여기는 대상을 중요하게 여겨주는 배려입니다. 어느 한 쪽도 균형을 깨트리게 된다면 겨룩 성격 차이점이 많이 부각됩니다. 남편외도 시작점은 '아... 안 맞네'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남편외도 7위 성격 차이 였습니다.
8. 남편 외도 : 자신도 모르는 남편의 자리
연애할 때와는 다르게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이 닫혀버린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자신도 모르게 그 자리에 갔을 때, 아버지와 똑 같은 모습으로 행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내들 입장에서는 시아버지를 계속 보다 보니까 남편이 완전히 시아버지를 닮아간다는 것을 점점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고들 합니다. 특히, 남편의 외도를 자세히 보면, 시아버지가 외도했던 모습을 듣거나 보면서 자란 남편이 결혼을 하고 나서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남편이 왜 자신의 아버지 즉! 시아버지랑 똑같아 지는지 설명해 놓았습니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고 엄마도 엄마가 처음입니다. 하지만 자녀도 자신이 자녀가 처음입니다. 나도 모르게 부모가 나에게 준 말투, 표정, 감정까지 그대로 부정적인 것까지 자녀에게 퍼 붙는 것은 아니아니아니 됩니다!!! 무조건 긍정만 주어도 모자라는 것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남편 외도 8위 자신도 모르는 남편의 자리 입니다.
9. 남편외도 : 익숙함
남편외도의 이유 중에 '익숙함'이 있습니다. 그냥 부부가 되면 하루종일 같이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시각적으로 편해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나의 살이나 편안한 복장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만큼 익숙해 졌다는 것이겠지요. 이런 익숙함은 서로를 배려해 준다기 보다는 감정의 나사가 풀려서 그냥 무시하게 됩니다. 무시는 서로를 보지 않는다는 한자의 뜻 그대로가 됩니다. 사람은 좋고 깨끝하고 새롭고 멋진 것에 눈을 둡니다. 무의식적으로 눈이 향하는 곳은 그만한 이유가 다 존재하게 됩니다. 눈이 갔다는 것은 뭔가 눈을 끌어들이는 것이 존재하게 때문입니다. 하지만 익숙함은 눈길을 끌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외도는 바로 덜 익숙함을 얻기 위해 다른 여성을 찾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아내의 입장에서도 남편이 익숙해져서 싫어 진다는 것입니다. 집에만 들어오면 패티만 입고 다니는 남편, 결혼 전과는 너무 달리 배가 불러서 있는 남편의 모습, 투정부리는 모습, 관심도 없고 무관심의 표정과 대답에 아내는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남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곳에 가족캠핑을 가거나 집에 들어와서 피곤하다고 바로 자거나, 집에 와서 핸드폰만 하고 있거나 하면 남편은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가족을 잘 이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외도 9위 익숨함이었습니다.
10. 남편외도 : 술
남편외도의 이유 중에 '술'이 꼭 들어갑니다. 술을 먹지 않을 때는 남편이 누구보다도 객관적이고 도덕적이고 괜찮은 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여자를 찾고 갑자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서 외도를 하게 된다고들 합니다. 술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남편외도에 중요한 원인이 될까요? 많은 경우, 직장에서 술을 먹을 때 가는 곳이 전부 여자가 나와서 술을 따라주는 술집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3차를 가든, 친구들 모임에서 3차를 가든 거의가 여성이 술을 따라주고, 옆에서 이야기를 하고, 바나 술을 전문적으로 마시는 곳에서 여성과 술을 마시는 분위기에서 그 여성들과 가까지고 결국 남편외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과정은 하나의 심리도식이 형성됩니다. '술 = 여자'라는 심리도식이 형성되면서 남편외도의 시작점을 알리기도 합니다. 가족여행을 가서도 마시지 말아야 할 술을 남편이 먹고 갑자기 사라진 남편! 지방까지 가족 여행을 와 놓고 저녁에 술을 마시고 갑자기 사라진 남편이 알고보니 예전에 만났던 상대 여자를 보려고 서울까지 올라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술은 남편외도를 끊어내지 못하게 만드는 정말 무시무시한 대상입니다. 술이라는 대상은 기분 좋게 먹으면 된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상담을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술은 모든 이성을 무너뜨리는 원흉입니다. 술을 마시면서 정상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술친구를 많이 못봤습니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관계의 모임들이라면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건강한 모임일수록 술이 없고 오히려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마십니다. 술보다는 좋은 음식에 집중하거나 대화에 집중을 하지 좋은 술이 모임의 주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편외도의 모임을 분석해보면 거의가 술이 꼭 들어갑니다. 술... 그놈의 술은 남편외도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알콜중독에 대해서도 다음에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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