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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oetry/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독서심리치료사

교육심리학자 2018. 6. 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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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ㅜㄴ학을 통한 상담과 심리치료의 구체적인 방법! 사실 문학 치료의 효과를 보다 높이고 정확한 문학 처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담 받는 사람이나 환자의 정확한 심리 상태부터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 및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그들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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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말이 장황하거나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들을 수 없는 경우, 말이 빠르거나 느린 경우, 말을 더듬는 경우, 심지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나 거짓말을 하는 경우, 또는 불안해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려는 경우 등에도 그들의 말을 중단시키거나 반박해서는 안 되며 인내심을 갖고 그들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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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친절하고도 성실한 자세로 차분히 응답해야 하며, 충분하고도 설득력 있는 대화도 필요하다. 밝은 미소와 함께 유머나 위트가 필요 때도 있다. 듣는 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전문적인 용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굳이 써야 할 때에는 간략하게 그 내용을 설명해 주 것이 좋다. 너무 어렵거나 복잡한 말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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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어떤 문학이나 작가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 듣는 이가 잘 모르더라도 '그것도 모르느냐'는 식의 표현을 하거나 경하는 투의 모을 보여서는 절대 안 된다. 특히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나 환자는 그 심리 상태가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불안, 초조, 두려움, 근심, 걱정, 슬, 분노심, 갈등, 욕구불만,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있거나 이로 인한 갖가지 증세나 질병을 갖고 있기 쉬우며 자존심이 강해지고 수치심, 피해식에 사로잡혀 있는 수가 적지 않다. 그런데 이때 이를 자극하거나 수치심, 피해의식을 더 크게 해주는 말이나 태도를 보인다면 그는 이내 자의 마음에 빗장을 걸어 잠근 채 더 이상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 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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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서로간의 소통은 끊기고, 적절한 문학 처방을 내리기를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여러 내방자들에게 똑같이, 또는 로 다르게 문학 작품을 지정해 주고 읽도록 한 다음 이에 대한 감상이나 평가를 해 보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각자 글을 쓰게 한 다음 함께 모여 자기가 쓴 글을 읽도록 한 후 각자 느낀 소감을 피력하거나 그룹 토의를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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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셰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다.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처럼 귀머거리는 없다."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으며 상대방을 보다 잘 알기 위해서는 말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말부터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뜻일 것이다. 이와 함께 상대방의 귀를 열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귀부터 열어야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성자는 희랍인을 설득할 때에는 자신을 희랍인처럼, 유태인을 설득할 때에는 자신을 유태인처럼 생각하며 말한다."라는 말도 있다. 철학자 헨리 비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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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말이나 헨리 비처의 말 모두 문학을 통해 상담과 심리치료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깊이 새겨 두어야 할 금언이다. 아날로그적인 문학이 디지털 시대의 병을 고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성들은 여성 특의 복잡 미묘한 심리와 소심하고 예민한 심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봉건주의적 사회풍토의 잔재로 인해 남성에 비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억압된 환경 속에서 지내야 하는 수도 많다. 그리고 이로 인해 트레스나 욕구 불만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으며, 이런 것들로 해 우울증, 강박관념, 화병, 불면증에 시달리는 수도 많고, 각종 심인성 질환이나 신경, 정신 계통의 질환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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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문학 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쳐 정확한 문학 처방을 받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기간도 한결 단축된다. 그 이유는 우선 다른 동물들에게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인간만이 지닌 최고급 창안품인 언어와 문자를 도구로 하여 이를 아름답게 다듬고 그곳에 각성된 인간의 혼까지 불어넣고 있는 것이 바로 문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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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본질적으로 '언어의 예술'이다. 즉 음성이나 문자를 통하여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 의지, 생각이나 속마음, 체험이나 사고 등을 통해서 느끼거나 깨달은 것들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러한 것들을 알리고 전달해 주는 행위가 바로 문학의 본질이자 가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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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언어'라고 하면 단지 말(language)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언어란 원래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즉 입을 통해 말로 하는 것도 언어요, 문자를 통해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해 놓은 것도 역시 언어다. 단지 그 표현 방법만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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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를 모두 사용하는 격인 문학, 특히 글로도 쓰고 그것을 다시 읽거나 읽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에서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감동하고, 표현하는 복합적인 심신 활동을 함께하게 되는 문학 행위야말로 갖가지 나쁜 감정의 해소는 물론 정적, 육체적 건강에 아주 이로우며 모든 환의 강력한 치유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날로 복잡해지고 디지털화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아날로그적인인 문학을 통한 치료 방식이 오히려 인간의 영육간 치료에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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