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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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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교육심리학자 2018. 6. 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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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김병헌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김병현 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야구인들은 다 안다. 얼마나 삶이 기구한지. 한국인으로 최초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양대 리그 최종 챔피언 반지를 낀 선수! 행운아? ㅋㅋ 나는 절대로 행운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한국인들 중에 단 한 명도 아직 챔피언 반지를 껴 본 선수가 없기에 행운아라는 단어를 써서라도 그를 설명하고 싶은 것이다. 아무튼 메이져리그에서 한국인 최고 금액으로 계약금을 이뤄냈었고 뭐 언더로 공을 뿌리는 장면 때문에 잠수함이라는 별명까지. 아! 핵잠수함이다! 미국에서는 한국형 핵잠수함이라고 별명이 있었고 올해 미국에서 시합이 시작하기 전에 잠깐 깜짝 등장해서 시구를 한 적도 있다. 아무튼 BK 김병현!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도대체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2016년에 사실 기아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마감했다는 소리에 팬들은 미친거 아니야 라고 말하겠지만.. 기아에서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나도 김병현 팬이라서 이렇게 글을 쓰며 정리하는 것이다. 열심히 무적신세로 있으면서 지금 재기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하는 것이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갔을 때 김병현은 225만달러를 계약했었다. 그 당시 한국인 최고였다. 환율로 따지면 약 25억 정도가 된다. 엄청난 액수였다. 그리고 그 어렵다는 챔! 피! 언! 반지도 꼈다. 정말 후덜덜!!!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김병현은 무적신세지만 아직도 손에서 공을 놓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 태어난 김병현은... 더 정확하게 하면! 1979년 1월 19일생이다. 초등학교는 광주 수창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당시는 국민학교 ㅋㅋ 그리고 무등중학교를 졸업하고 그 유명하다는 광주일고를 졸업했다. 그리고 성균관대를 다니다가 2학년 중퇴를 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김병현이 학교에 다닐 때 진짜 얼마나 잘했는지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1994년도에 광주일고 1학년 때다. 이 때 무등기 우수투수상을 이미 받았다. 2학년이 되어서 그냥 다 휩쓸었다. 청룡기 최우수선수상이랑 무등기 타격상까지 거머줬다. ㅋㅋ 타격상!!! 지금으로 보면 오타니가 하고 있는 이도류를 대부분 고교때 날고 긴다는 선수들이 다 했던 것! 3년때는 대통령배 최다안타상!!! 그리고 대붕기 타격상을 받았다. 그니까.. 투수도 투수인게 타격을 정말 잘했는데 이걸 이도류로 살려주는 문화가 아니라 정말 아쉽다. 아무튼 95년도와 96년도에는 세계청소녀선수권 국가대표로 나가고 98년도에는 방콕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목에 ㅜㅜ 걸었다. 정말 감격 그자체!!!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2006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국가대표로 참가해서 4강의 주역이 된다. 정말!!! 대단하다 김병현!! 제가 같은 나이라 약간 반말 비슷하게 합니다^^ 2001년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했다. 아무튼 2018년도에 미국 애리조나 올타임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1위를 하는 영광을 손에~~~~ 와우!!!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김병현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있었는데... 잠깐 이었다. 2011년에 라쿠텐에 있었는데 8경기를 뛰고 평균 자책점이 2.66이었다. 뭐... 그냥 놀다가 온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넥센에 먼저 있다가 기아로 갔다.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있었고 78경기에서 11승 23패를 기록했다. 5홀드 평균자책점이 6.19다. 자 여기까지 보면 이거 뭐야? 대단하지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전성기는 미국이었다. 1999년 5월 30일 뉴욕 메츠전에서 데뷔했는데 1이닝 0안타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시작을 알렸다. 1999년에서 2007년까지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그리고 콜로라도 갔다가 플로리다에 있었다. 결국 마지막에 애리조나로 다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394경기에 나갔다. 후덜덜 ㅋㅋ 전체 선발 경기만 87경기를 뛰었고 54승 60패 86세이브를 했다. 21홀드 평균자책점이 4.42였다.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다들 김병현이 왜 자꾸 언더로 던질까 하고 궁금해한다. 근데 김병현의 말투나 스타일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그냥 언더핸드가 좋다'라고 말하는 김병헌을 기억한다. 자신은 오버핸드가 싫은 것이 아니라 그냥 언더핸드가 좋아서 던지는 것이라고 솔직하며서도 간단하게 대답한다. 당연히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는 김병헌도 오버핸드 선수였다. 근데 방수원이라고 학교 선배가 있는데, 갑자기 무등중학교에 다닐 때 감독님하고 방수원 선배랑 학교에서 공을 던지던 김병현에게 언더로 전져 보라고 했던 사건이 생긴다. 그 당시에 쉬는 시간이나 놀 때 언더로 던지면서 놀곤 했는데 이 공을 선배가 보면서 놀란 것이었다. 방수원 선수의 눈도 엄청난 것이 이 때 김병현의 언더에 힘이 있고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봤던 것이다. 이 때부터 김병현은 오버가 아니라 언더를 던졌다.

BK 김병헌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김병현 스스로도 이때 오버핸드로 던지면 공이 자꾸 떠서 자신도 많이 짜증이 났다고 했다. 사실 김병현은 어려서부터 짱돌을 언더로 던지며 놀았는데 진짜 멀리 날라갔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마도.. 어려서 언더로 던지는 것이 팔의 근육과 뼈가 기억을 하고 아마 그 맞는 순간을 김병현은 전률을 느꼈을 것같다.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김병현의 아버지는 태권도 선수셨다. 고향에서 관장을 하셨을 정도로 엄청난 분이셨다. ㅋㅋ 다들 이렇게 아버지의 체력과 체육기질을 타고 나고 물려바든다. 지금 이정후 선수가 그러하듯이.^^ 아무튼 초등학교때 태권도를 하다가 4학년이 되어서야 야구를 시작했다. 워낙 힘이 좋다 체력이 되는데 체육부장 선생님이 김병현에게 공을 던져보라고 했는데, 김병현이 ㅋㅋ 그냥 완전히 멀리 던져 버린 것이다. 그때 바로 야구로 직행했다!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당연히 가족들이 반대를 했다. 자기가 집에서 유일한 남자고 누나랑 여동생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뭐랄까...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들이 공부하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야구를 하는 것 자체를 엄마가 싫어하셨다. 근데 ㅋㅋ 아버지가 운동선수고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서 싫어했을 수도 있다. 김병현이 하도 친구들하고 싸우고 골목대장이다 보니까 야구하면 사고는 안 칠 것 같아서 허락하셨다고 한다. 아무튼 김병현 스스로도 공부는 아니라고 ㅋㅋ 야구하길 잘 했다고 한다.

BK 김병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김병현... 미국에서는 어떻게 살았을까? 박찬호도 궁금했지만 김병현도 도대체 어떻게 미국에서 버티며 살았을까 궁금했다. 김병현은 미국에서 체계적인 시기를 보내지 못한 걸 후회한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래 있다가 메이져에 갔으면 몸관리법도 배우고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올라가서 잘 버텼을 것 같은데 사실 메이저리그에 그냥 올라가서 뭐.. 한국에서도 잘 했던 걸 미국가서 다 잃어버렸다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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