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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프로필 나이 가족 아들 부인

교육심리학자 2020. 6. 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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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KBS2에서 합니다. 개통령 강형욱과 이경규 그리고 이유비가 출연합니다. 나머지는 다들 게스트로 출연을 합니다. 이번에는 카라 멤버였던 승연이 출연합니다. 벌써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이 30회에 들어섰습니다. 강형욱은 2015년에 EBS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온 국민의 개통령으로까지 성장했습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늘 고정적으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참... 강형욱을 보면 어찌 저리 개들의 마음을 잘 아는지 그리고 문제가 있는 행동의 개들을 어찌 그리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지 보면서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심리학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강형욱의 반려견 행동치료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전에 개밥 주는 남자는 프로그램도 그랬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그랬고 정말 짧은 방송 출연이었지만 그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개들의 행동수정하는 모습에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튜브에서는 강형욱씨아 아내분도 정말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로 생활하는 것을 봤습니다. 두 부부도 참 보기 좋은 사람들입니다. 보면 볼수록 둘이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대화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조절하는 모습에 젊은 부부지만 많이 배우게 됩니다. 

 

강형욱씨는 1999년에 한국 장애인 도우미견 학교 훈련사에 입문했었고, 2005년에는 호주에서 훈련사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일본으로 건너가서 2006년에는 일본 Masuda Dog Training 훈련연수를 했습니다. 또 2012년에는 노르웨이에서 Anne Lill Kvam Hunde Skole 훈련연수를 했고, 호주 멜버른에서 훈련사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평생을 개 훈련사 활동을 하면서 전문가로 활동을 했습니다. 

 

2014년도에 강형욱씨는 책도 냈습니다. 제목이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였습니다.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그 내용이 정말 현실적이고 개를 키우는 견주의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직설적인 조언도 많이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2019년에는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키우는 개들이지만 개들의 성격부터 시작해서 개들의 상황별 마음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강형욱씨는 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가 이 개들을 기를 수 있는 사람인지 준비가 안 된 것은 아닌지 생각을 깊게 해봐야 합니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개를 키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견주의 경우 개를 기르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개는 괜찮아요~라는 생각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생각이고, 이미 내 개가 타인을 물고 난 후에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1년에 수 백건씩 일어나는 개 물림 사건도 전부 자신의 개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견주들에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제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부모가 되면 안되고 부모도 준비를 해야 하는 것처럼, 개를 기르기 위해서는 견주 자격증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회에서 이경규는 정말 여러마리의 개들을 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경규처럼 오랜 세월 개를 키워왔지만 실제로 30회 가까운 방송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오래 키웠다고 개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정말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쉽게 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개의 특성과 성격에 대해서 진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3회에서는 엄청난 장면이 나옵니다. 강아지 위탁소에 봉사활동을 하듯 가서 철장 속에 있는 개들을 만나는데 이 개들은 이미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개들입니다. 이 개들의 아픔을 다루는 일은 일반인들은 절대로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일로 보였습니다. 일명 개 농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이들 개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옛날 어른들에게 들은 말들은 '개는 맞아야 말을 듣는다.'였습니다.

 

하지만 강형욱씨는 이런 생각을 완전히 뒤바꾸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고, 견주와 반려견은 소통의 방식이 충분히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반려견의 행동에 대한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개의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행동에 대해서 견주들은 알고 대응을 하면서 훈련까지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내 개기 때문에 타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견주가 직접 적절한 훈련을 평상시에 해야 하는 것이고, 매일 개들에게 산책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파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들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러한 교육들은 개들에게도 트라우마가 남지 않고, 견주에게 있어서도 부드럽고 서로 간의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생활상의 변화를 주는 것이라서 정마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있어서 개가 통제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 견주가 그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개가 견주를 통제하는 경우를 봅니다. 개를 끌고 다녀야 하는데 개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면 언제 사고가 일어날 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서 강형욱씨의 사회화 훈련은 정말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형욱씨는 1885년생입니다.

올해 35세입니다. 

성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보듬컴퍼니라는 회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입니다.

아내와 2010년에 결혼해서 2017년도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은 강주운입니다.

아내의 이름은 수잔 엘더입니다. 

그리고 여러 자료를 보면 강형욱씨에게 훈련을 받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 코스의 비용은 299만에서 599만원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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