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월급과 연봉에 대해서

대통령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과 같은 강대국의 대통령이나 일본 같은 총리의 월급까지 살펴봄으로써 그 가치와 사회적 혹은 국가적인 의미까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대통령은 2017년도 기준으로 2억2천만원을 받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연봉이 4억 6천만원입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의 경우 2억 8천만원을 연봉으로 받습니다. 

 

이쯤 되면 강대국들의 대통령과 총리들의 연봉이 궁금해지지요? 

 

우리가 잘 아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9년 기준으로 약 40만 페소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00만 원입니다. 엄청 많지요? 이게 왜 많냐고 말하냐면, 필리핀 공무원 임금이 월 30만 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대학교 교수 월급이 100만 원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0만 원이 필리핀 대통령 월급이라는 것은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면, 불균형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필리핀 자체의 빈익빈 부익부가 강하기 때문에... 이 또한 약소국가의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이리저리 자료를 찾다보니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많은 연봉과 월급을 받는 대통령을 찾아보니 바로 싱가포르 총리였습니다. 싱가포르 총리는 연봉 18억을 받습니다. 우와.... 정말.. 놀랍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받는 걸까요? 싱가포르가 무역국가로 잘 살긴 합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홍콩처럼 신흥국가 중에 최고로 여겨질 정도로 무역이 활발한 국가입니다. 아무래도 중국어 영어 말레이어 등 다양한 말을 사용하다 보니 다국적 국가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도 다 모여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국가적 특성 때문에 아마도 싱가포르의 총리 월급 자체가 힘들고 상징성이 있어서 월급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싱가폴만 특이하게 이렇게 18억이라는 너무 많은 연봉을 받고, 나머지는 확 떨어져서 받습니다. 미국이 4억 4천만 원, 캐나다가 2억 8천입니다. 일본 총리와 비슷합니다. 그다음이 독일 총리입니다. 약 2억 7천만 원 전후로 받습니다. 그 뒤로 프랑스 대통령이 2억 2천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영국은 우리보다 적은 2억 5백만 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각 국가별 월급과 연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시 우리나라 대통령의 월급과 연봉으로 돌아봐서 다시 조금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대통령이 임기를 끝마치면 연금은 어떻게 될까요? 

 

임기가 끝나면 죽을 때까지 매달 120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사망하고 영부인이 살아 있다면, 영부인에게 약 900만 원 정도 유족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또 재직 중에 실형을 선고받거나 탄핵이 결정되면 이 모든 돈을 받지 못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대통령의 월급과 연봉은 사실... 국민들에게 관심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우리는 빠듯하게 사니... 대통령 월급이 정말 크고 많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대통령까지 오르면서 대부분은 자신의 직업이나 국회의원의 월급과 연금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대통령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중요한 경제적인 면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지난 번 트럼프의 경우, 대통령이 되면서 대통령 월급을 자신은 단 한 푼도 안 받겠다고 한 말의 뒷 배경에는 워낙 큰 부호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트럼프의 전 제산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