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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모음/독서심리치료사자격증 (61)
심리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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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상담전공을 맡고 있는 이재연 교수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시치료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를 처방해서 누군가의 마음을 처방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 과정을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성유미 선생님은 자신이 쓴 책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라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시 치료의 배경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 채, 오리지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만으로 시가 가진 치유의 힘을 믿고 있다가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에서 니콜라스 마자(Nicholas Mazza)의 교과서를 발견하고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내 경험이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짜릿함까지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치유로서의 시'가 얼마나 훌륭한지 먼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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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상담전공을 맡고 있는 이재연 교수입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은 워낙 상담관련 민간자격증에 대해 잘 모르고 도전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쓰는 겁니다. 인터넷을 이곳저곳 뒤져보면 단 하루만에 강의를 다 들으면 민간자격증을 주는 곳이 허다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렇게 민간자격증을 받으면 정말로 '상담'관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말도 안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민간자격증이 과정비는 무료소 자격증 신청비로 돈을 버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자격증 신청비가 5만원에서 15만원 사이입니다. 이 돈들이 적은 돈인가요? 저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용도 배우지 못하고 그냥 눈뜨고 코베이는 것 과 다를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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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폭력적인 남편과 계속 같이 살아야 할까요? 2023년 독서심리지도사 과정 모집가슴에 글자를 담는 건 늘 설레는 일입니다. 글 읽는 소리가 아침을 낳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자는 다시 마...blog.naver.com11폭력적인 사람과 대화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욕하고 물건을 던지는 사람과 무서워서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폭력이라고 하면, 구타를 하고 발로 걷어차야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건을 던지는 것은 엄연한 폭력행위이자 위협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계속 대화를 요구한다는 것 역시 대화를 원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말을 끝까지 다 한 다음에 상대방이 태도에 질려서 '았았다'라고 마지못해 말하는 때까지 몰아붙이는 것이 남편이 생각하는 대화인 것입니다.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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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2023년 독서심리지도사 과정 모집가슴에 글자를 담는 건 늘 설레는 일입니다. 글 읽는 소리가 아침을 낳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자는 다시 마...blog.naver.com우울증 이겨낼 수 있을까요? 영양실조 걸려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한테... "왜 운동을 못해? 빨리 운동해야 영양실조가 낫지~~~"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이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왜 운동을 안해? 운동해야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지!" 우울증이 있는 이에게 막무가네식으로 운동을 하라고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치료를 정말 잘 해야 그 이후에 운동을 통해서 회복과 치료가 빨라지게 됩니다. 도대체 왜 겨울에 우울증에 많이 걸리지요? 보통 12월이 겨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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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물치료의 오해와 진실 정신과라고 하면 곤지암 생각나고, 정신병자만 생각이 날겁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오해와 편견과 싸워야 하는 것이 바로 정신과 질환이고 약물치료입니다. 우선 신경증은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현실검증력이 있습니다. 이 치료를 정신분석치료를 많이 했는데 너무 비싸서 받기가 어렵습니다. 정신증이 있습니다. 조현병과 같은 것이 정신증이라고 합니다. 정신증은 현실검증력이 없습니다. 치료보다는 격리와 수용해서 치료를 하려고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우선 정신과 약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리튬(lithium)이 바로 양극성장애에 사용되었습니다. 194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2. 클로르프로마진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이게 조현병 약입니다. 194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항우울제는 중독성이 없나요? 정말...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항우울제는 절대로 중독성이 없습니다. 약물의 안정성에 대해서 A등급에서 E등급이 있습니다. 감기약이 C등급입니다. 근데 항우울제도 C등급니다. 제발 오해를 없애야 합니다. 2주에서 3주 복약하면 안정감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화가 사라지게 됩니다. 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낡은 사진첩처럼 펼쳐집니다.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는 것으로 부끄러움을 덜어내려합니다. 냇가에는 살엄음이 뾰족뾰족 흰 이빨을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눈은 여전히 젖어있지만 입꼬리에는 미소 한 가닥이 살짝 걸쳐져 있습니다. 겨울이 오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 안달이라도 난 듯, 찬바람이 유난히 극성을 떠는 아침이었습니다. 뼈까지 시린 찬 기운이 전신을 깜쌌다는 게 마지막 기억입니다. 세상이 다시 고요 속에 눕는다. 장마다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 갔습니다. 삶은 냉혹합니다. 무작정 흘러들어온 고민 하나를 돌볼 만한 온기는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결심 따위는 누구도 관심이 없습니다. 손을 대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고통의 그림자는 늘 생각 언저리를 맴돌았습니다. 사방이 온통 이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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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이재연 교수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떠밀리듯 대학교를 올라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학과나 전공을 하지 못하고 그냥 점수에 맞추거나 지원하는 당시의 부모님 바람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대학교에 와서 가장 큰 방황을 하게 됩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성이 직장생활을 경험한 이후에 30살에 대학교를 진학한다면 정말 쉬지도 않고 놀지도 않고 공부를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놓고 기르면서 삶의 지혜가 생기고 성숙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도 30살쯤에 대학교를 진학한다면 자신이 정말 배우고 싶은 학과로 진학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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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독서심리지도사 과정 모집가슴에 글자를 담는 건 늘 설레는 일입니다. 글 읽는 소리가 아침을 낳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자는 다시 마...blog.naver.com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 거 같은데 왜 우울하고 지치나요?" =>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며 사랑가는데 거기에 지친 분들의 특성이 바로 '반복적으로 자책하는 것'입니다!! => 완벽주의자들은 스스로 자존감을 깎고 습관적으로 자책하는 분들입니다. =>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책하는 습관! => 자학이 아니라 자해를 하게 됩니다. '비자살성 자해'라는 것이 있습니다. 통증이나 피상적인 손상을 남기지만 죽을 의도는 없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 자타해는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 스스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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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독서심리지도사 과정 모집가슴에 글자를 담는 건 늘 설레는 일입니다. 글 읽는 소리가 아침을 낳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자는 다시 마...blog.naver.com1.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의 전이와 역전이 정신분석학에서는 3가지 영역으로 의식을 나눈다. 1) 의식 2) 전의식(집중과 노력으로 의식화가 가능한 영역) 3) 무의식(집중과 노력으로도 파악하기 힘든 영역) 나에게 심리적으로 중요한 대상들이 있습니다. (1) 부모 (2) 형제자매 (3) 선생님 (4) 연인 (5) 친구들 (6) 동료들 이런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대상들과의 '관계성(relationship)'이 심리상담을 할 때,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에서 재현되는 것을 전이(transference)라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악성종량이 발병한..